손정의, 자의인가 타의인가...15년 만에 알리바바 이사회서 물러나
손정의, 자의인가 타의인가...15년 만에 알리바바 이사회서 물러나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6.25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윈도 소프트뱅크 이사회서 빠지기로...두 회사 15년 협력관계 끝나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뉴시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열린 소프트뱅크그룹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달에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전 회장이 소프트뱅크 이사회에서 물러난다는 발표가 나온 바 있다. 마 전 회장의 소프트뱅크 이사회 사임 역시 이날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WSJ은 "이로써 중국과 일본의 두 거물 기업가가 상대방 회사 이사회 소속으로 일하며 다져온 15년의 협력관계가 끝났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2005년 알리바바 이사회에 들어갔으며 마 전 회장은 2007년 소프트뱅크 이사회에 합류했다. 

손 회장은 알리바바 이사회에서 물러나는 이유에 대해 "본인의 요청에 따라 사퇴하기로 했으며 마 전 회장과 사임 날짜를 맞췄다"며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알리바바와 나쁜 감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손 회장은 마 전 회장과 5분 동안 대화를 나눈 뒤 2000만 달러(약 241억원) 투자를 결정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투자는 소트프뱅크와 손 회장에게 가장 성공적인 투자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