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의약품 생산력 세계가 인정...해외서 잇따른 수주 계약
삼성바이오 의약품 생산력 세계가 인정...해외서 잇따른 수주 계약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06.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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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약사와 3800억원 규모 CMO 계약…올 상반기 누적 수주액 1조764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의약품 생산 계약을 맺으면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제약사와 의약품 생산 계약을 맺으면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제약사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따내면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제약사와 38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억1400만 달러(한화 3809억7600만원)로, 지난해 이 회사 매출액 7015억원의 54.3%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 상대방과 기간에 대해서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오는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는 인천 송도 3공장에서 해당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한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들어 7번째 계약을 성사시켰다. 앞서 지난 4월 미국의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이뮤노메딕스, 다국적 제약사 GSK, 미국‧스위스 소재 제약사 등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1조76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250%에 달하는 규모다. 또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 3739억원에 비해 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와 같은 수주 흐름은 세계 시장에서 의약품 생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는 2018년 송도에 1·2·3공장을 설립해 개별 기업으로는 단일공장 세계 최대 수준인 36만2000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kawskhan@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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