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쿠팡은 200여명을 선발하는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합격 시 최소 5000만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개발직군에서 경력직을 대규모로  채용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쿠팡은 그동안 수시채용을 통해 인력을 확보해 왔으나 대규모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 새로운 일자리 창출 의지 등을 감안한 통큰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번 채용 대상은 안드로이드, iOS, Frontend, 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다.

7월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쿠팡은 세계 최고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시애틀, 중국 베이징·상하이에 기술 개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국적의 엔지니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갖췄다.

이 덕분에 쿠팡의 테크 직군은 전 세계 혁신적인 테크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들과 협력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부상하고 있다. 쿠팡은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인재의 채용과 투자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조앤 토마스 채용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쿠팡과 함께 세상을 바꿔 나갈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제적 보상은 물론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