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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6:4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힐튼호텔 2100명 감원…"101년 역사상 전례 없는 위기"
힐튼호텔 2100명 감원…"101년 역사상 전례 없는 위기"
  •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06.1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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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호텔업계 줄줄이 구조조정...하얏트·메리어트도 대규모 감원 전망
지난 4월 26일 한국 서울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 모습.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호텔 전면에 웃는 모습이 나타나도록 조명을 설정했다.뉴시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호텔 전면에 웃는 모습이 나타나도록 조명을 설정했다. 사진은 한국 서울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다국적 호텔 기업 힐튼 월드와이드(힐튼)가 전 세계 직원 22%를 줄이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힐튼은 전 세계 직원 22% 혹은 21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급여 삭감과 근로 시간 단축, 무급휴직 조치도 연장된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토퍼 나세타 힐튼 최고경영자(CEO)는 "힐튼 101년 역사상 여행 사업이 사실상 마비되는 세계적 위기에 직면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숙박업계는 단기 여행과 레저 활동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단체·장기 여행은 여전히 침체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2022년은 돼야 호텔 업계 매출이 코로나19 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오는 5월엔 하얏트 호텔이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로 영향을 받게 되는 직원은 전 세계에서 1300명 정도다.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엔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일까지 연장한다. 자발적인 퇴직을 유도하는 조기퇴직 성격의 바이아웃(Buy-out)도 진행 중이다. WSJ은 메리어트도 힐튼과 비슷한 규모로 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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