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2300억원 규모 원화 지속가능채권 발행
현대캐피탈, 2300억원 규모 원화 지속가능채권 발행
  • 이일호 기자
  • 승인 2020.06.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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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24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lt;현대카드&gt;<br>
현대캐피탈이 2300억원 규모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현대커머셜>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현대캐피탈은 2300억원 규모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채권은 2.5~10년 만기물로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됐다. 당초 2000억원을 발행하려 했지만 투자자 수요가 늘어 규모가 늘었다. 조달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함께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는 자본시장에서 지속가능 채권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커머셜 내 ESG채권 총 발행액은 7400억원에 달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중 처음으로 5000억원 규모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고, 현대카드도 2400억원 규모 그린본드를 팔았다.

지속가능채권은 소셜본드와 그린본드가 결합한 형태의 특수목적 채권으로 사회문제 해결이나 친환경 프로젝트로 사용처가 제한된다. 발행 규모로 보면 2019년 말 기준 약 29조2000억원 으로 산업은행이 원화 채권을 첫 발행한 2018년 대비 약 49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이 이슈화되면서 소셜본드 발행이 크게 늘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총 세 차례 발행을 통해 ESG채권 ‘정기 발행사’로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발행을 통해 국내 ESG채권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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