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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인터뷰]서양화가 이영박 “연륜에서 우러나는 윤기의 생명성을 생각한다”
[인터뷰]서양화가 이영박 “연륜에서 우러나는 윤기의 생명성을 생각한다”
  • 권동철 전문위원
  • 승인 2020.06.04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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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서 포즈를 취한 이영박 화백. 사진=권동철
산책로에서 포즈를 취한 이영박 화백. <사진=권동철>

“가냘픈 꽃송이지만 계절을 알리고 마음을 다독이고 슬픔과 환희의 동반자로서 제 각각의 향기를 머금은 그러한 생의 찬미를 표현해 내고 싶다.” 서울 명륜동 성균관(成均館) 인근에서 인터뷰 한 이영박 화백의 일성이다.

“성균관 인근을 종종 산책하다보면 오랜 연륜의 깊이에서 우러나는 윤기의 생명성을 생각하게 된다.”라고 했다. 언제보아도 말수가 적은 조용한 성격의 화백은 일생 화업의 길만을 걸어오고 있는데 거장(巨匠)의 깊이감에서 우러나오는 아우라가 전해져온다.

고향 창원 우포(牛浦)호수의 기억과 젊은 날 부산에서 작업하던시절의 을숙도 그리고 제주도의 억새에 대한 독창적 해석으로 연작을 발표해 오고 있다. 특히 고삐가 풀어져 헤진 불안한 동공의 염소 한 마리를 통한 현대인의 고독심리를 표현한 ‘아! 어디로’시리즈는 여전히 애호가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박 작가(A South Korean painter LEE YOUNG PARK,이영박 화백,Artist LEE YOUNG PARK)는 갤러리 상, 2005~2019년까지 단 한번만 제외하고 줄곧 출품, 참여한 한국구상대제전(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상해아트페어(중국뮤린화랑), 1995~1996년 한국화랑미술제(우림화랑), KIAF 등에서 다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다.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국립현대미술관)을 수상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권동철 전문위원, 미술칼럼니스트, 데일리한국 미술전문기자
권동철 전문위원, 미술칼럼니스트, 데일리한국 미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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