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혁신’ 속도 낸다
대림산업, 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혁신’ 속도 낸다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5.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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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IT기술·첨단 기술 공법 결합해 주거상품 개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현장에서 대림산업 직원들이 3D 스캐너와 드론을 활용해 BIM 설계에 필요한 측량자료를 촬영하고 있다.대림산업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현장에서 대림산업 직원들이 3D 스캐너와 드론을 활용해 BIM 설계에 필요한 측량자료를 촬영하고 있다.<대림산업>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대림산업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대림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대림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HOUSE'를 개발했다. 1200여 만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해 주거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또 분양 마케팅 방식에도 데이터 분석을 최우선으로 활용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한 C2 HOUSE는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작아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3cm 높은 싱크대, 대형 현관 팬트리 등을 도입했다.

공동주택 설계도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대림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해 착공 전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앨 수 있다면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차와 하자, 공기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원가정보를 추출해 원자재 물량 산출과 예산 작성, 협력업체 정산 등 원가관리와 각종 생산성 정보 등을 연계해 현장의 공정계획 수립, 공사일정 작성에 BIM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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