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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1:0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움직임에 범민주 격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움직임에 범민주 격분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5.2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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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양제의 종말, 비판적 목소리 무력과 공포로 침묵시키려는 의도”
지난 5월 13일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가 열린 가운데 시위대가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나타내는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지난 5월 13일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가 열린 가운데 시위대가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나타내는 다섯 손가락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중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홍콩 범민주 진영과 활동가들이 “보안법 제정은 사실상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사망’을 의미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BBC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정부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시도하는 것은 홍콩 입법회를 배제하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영국이 지난 1997년 홍콩을 중국에 반환한 이후 중국은 일국양제를 시행하고 홍콩 자치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범죄인 인도법’에 대해 홍콩 국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중국 정부와 홍콩인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 최대 야당인 민주당 우치와이 주석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직접 나서는 것은 일국양제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홍콩 민주화 시위 주역인 조슈아 웡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시도는 홍콩인들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무력과 공포를 통해 침묵시키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영국은 중국이 홍콩의 권리와 자유,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존중할 것을 기대한다”고 거들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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