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안타까운 '스승의 날' 풍경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 충암고등학교 교실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이 보낸 스승의 날 영상편지를 시청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고3부터 등교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고3 등교일을 오는 20일로 미뤘다.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27일에 등교 예정이며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등교한다.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부터 등교할 예정이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등교 수업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어주시기 바랍니다' 청원은 15일 낮 12시 기준 청원 동의자 수가 20만3000여명을 넘겼다.
이 청원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 수업을 더 미뤄달라는 내용으로, 20만 건 이상 동의를 얻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요건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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