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분기 영업이익 4306억원...3년만에 흑자전환
한국전력 1분기 영업이익 4306억원...3년만에 흑자전환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05.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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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조605억원 증가...매출 15조931억원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뉴시스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306억원, 매출 15조93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조605억원 증가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36억원이다.

국제 연료가격 하락에 따라 연료비와 구입비는 1조6005억원 감소했다. 또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판매량 하락으로 전기판매수익이 1331억 감소했고, 전력공급과 환경개선을 위한 필수비용이 3825억원 증가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연료비는 연료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 감소했지만, 석탄이용률은 미세먼지 감축대책으로 12.1%포인트 하락해 실적개선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구입전력비는 구입량이 8.4% 증가했음에도, 유가하락 등에 따른 구입단가 하락으로 700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저유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경우 경영여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코로나19와 산유국간 증산경쟁 등으로 환율‧유가 변동성이 매우 높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전력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계속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전력 신기술을 활용한 설비관리 효율 향상, 코로나19를 계기로 화상회의 도입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실적관리를 위해 연초부터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격월 단위로 개최하는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

kawskhan@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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