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표 홈쇼핑 ‘모모홈쇼핑’서 10개 상품 선보여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홈앤쇼핑은 해외 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상품 해외 판로개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홈쇼핑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2019년 4월부터 진행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만의 대표적 홈쇼핑 기업인 모모홈쇼핑에서 총 10개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였다. 론칭한 상품들은 ▲아가타 백팩(㈜유앤에프) ▲워터팩 클렌저(㈜보끄레머천다이징) ▲제니하우스 헤어쿠션(㈜리엠에스컴퍼니) 등 홈앤쇼핑을 통해 국내서도 상품력을 인정받은 상품들로 일부는 모모홈쇼핑 방송 이후 재수출되는 등 대만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한 뒤 해당 중소기업 상품을 홈앤쇼핑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은 재고·배송·통관 관리·상품정보 등록 등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해외에서 통할 상품인데도 수출에 드는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수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 홈쇼핑 판로개척을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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