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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여자골프 세계랭커 맞대결...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박성현 24일 격돌
여자골프 세계랭커 맞대결...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박성현 24일 격돌
  • 이일호 기자
  • 승인 2020.05.1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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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고진영과 박성연이 나서는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개최된다.<현대카드>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현대카드는 24일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이상 솔레어)이 나서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을 개최한다.

고진영은 5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최강자다. 강력한 아이언샷과 정교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인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전관왕에 등극했다. 박성현은 LPGA 사상 최초로 데뷔 첫 해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다.

인천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상금이 걸린 각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해당 홀의 상금을 차지하는 ‘스킨스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두 선수가 각각 선택한 2개홀(플레이어 챌린지 홀)에서 지정한 선수가 승리할 경우, 추가 상금 1000만원을 획득할 수 있다. 전체 홀에 배정된 상금은 총 1억원이며 상금은 경기 후 각 선수들이 지정한 곳에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두 선수는 이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이기도 하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골프 선수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골프로 응원의 샷을 보내고 싶다”며 “모든 샷과 홀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진영 VS 박성현'은 2011년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다. 2005년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테니스 매치를 시작으로 테니스, 피겨스케이팅, 스노우보드, 댄스스포츠 등 국내 저변이 취약한 종목을 활용한 차별화된 스포츠 이벤트로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벤트는 일반 갤러리 오픈 없이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의 마스크 필수 착용과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한 체온 검사, 시설 전반에 대한 실시간 소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고진영, 박성현과 대회 관계자들의 동선을 분리하고, 두 선수 간에도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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