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미국 시장 점유율 10% 넘어서...유럽서도 매출 꾸준히 늘어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은 372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8.17% 증가했다. 순이익은 1053억원으로 67.07% 늘었다.
셀트리온은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올해 2월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출하량이 늘어난 점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에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램시마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10.1%의 시장점유율로 지난 2016년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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