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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우리금융 ‘착한소비운동’...본점 인근 음식점 1억원 선결제
우리금융 ‘착한소비운동’...본점 인근 음식점 1억원 선결제
  • 이일호 기자
  • 승인 2020.04.1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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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우리나라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피해기업 지원과 기부활동" 당부
손태승(앞줄 왼쪽 넷째) 우리금융 회장이 16일 본점 인근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우리금융>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점 인근 100여개 음식점에 총 1억원 규모의 음식값을 선결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남대문시장이나 명동 등 본점 인근의 소상공인도 매출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룹사 차원의 음식점 선결제를 통해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착한소비운동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점에 선결제·선구매를 통해 내수를 활성화 하자는 민간 차원의 운동이다. 우리금융은 본점과 우리금융 남산타워에 입주한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우리종금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를 통해 추천받은 인근 100여개 음식점에 총 1억원을 선결제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16일 본점 인근 음식점에서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사무실 인근 식당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 회장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피해기업 지원과 기부활동 등 실질적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며 “대구지역 의료인들에게 ‘든든한 도시락 보내기’ 활동을 두 달째 하고 있는 것도 손 회장의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향후 전국 영업점과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선결제 캠페인을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착한소비 캠페인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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