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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18:5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SKT·KT·LG유플러스 “온라인 수업, 트래픽·요금 걱정 말아요”
SKT·KT·LG유플러스 “온라인 수업, 트래픽·요금 걱정 말아요”
  • 이경원 기자
  • 승인 2020.04.10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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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교육용 콘텐츠 무제한 제공 등 원격 교육 지원 총력
신풍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SK텔레콤이 선보인 ‘서로’ 가상교실을 시연하고 있다.<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SKT·KT·LG유플러스 통신3사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지난 9일 단계적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긴장감 속에 시행된 온라인 개학은 첫날 일부 사이트에서 기술적 오류로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지만 트래픽 대란은 없었다.

이는 통신3사가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트래픽 과부하로 접속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트래픽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쓴 결과다.

오는 16일, 20일에 걸쳐 약 540만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온라인 개학으로 접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통신3사는 트래픽이 대량 발생할 것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하고 용량을 증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점검하며 온라인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통신3사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데이터 사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초·중학생의 경우 청소년 요금제 등 상대적으로 저가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가 많아 데이터 사용량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통신3사는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에는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등의 교육 사이트를 접속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더라도 데이터 이용량 소진 없이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9일부터는 추가로 EBS 교육 사이트를 일반학생, 학부모, 교사 누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3사는 또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원격교육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각 사의 IPTV에서 EBS 교육 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고, 학년별 교육 콘텐츠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채널을 신규로 마련했다. 초등 1~2학년은 EBS 플러스2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신규 채널은 KT 300번대, SKB 750번대, LGU+ 260번대를 활용해 제공한다. 이 또한 추가 요금 부담이 없다.

이를 통해 IPTV에 가입한 가구에서는 학생들이 편의에 따라 인터넷과 TV를 선택해 EBS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IPTV에서 학년별 교육 콘텐츠 실시간 무료 제공

이와 더불어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을 맞아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는 SK텔레콤의 ▲그룹 영상통화 ‘서로’ 서비스 ▲원격 수업용 단말기 ▲키즈 안심 앱 ‘ZEM’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원격으로 쉽게 수업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 활용되는 그룹 영상통화 ‘서로’는 SK텔레콤의 영상통화 기능 ‘콜라(callar)’와 다자간 통화 앱 ‘T그룹통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다. ‘서로’는 최대 QHD 화질까지 선택 가능하며, 영상·음성 송수신 딜레이 절감 기술과 자체 렌더링을 통해 다수의 인원이 동시 접속해도 딜레이 없이 안정적인 영상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신풍초등학교 6학년 2학급, 5학년 1학급 등 총 3개 학급 약 8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0년 1학기 종료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당초 ‘서로’를 하반기 중 일반 사용자용으로 출시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개학 지연과 온라인 개학 등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우려되자 원격 교육용으로 먼저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시범 학급 학생 전원과 담당 교사에게 시범 기간 중 단말기를 제공하는 한편, 자녀 안심보호 애플리케이션인 ‘ZEM’을 설치해 지정된 교육 콘텐츠 외의 유해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예정이다.

신풍초등학교는 교사연구회를 통해 3개 시범 학급의 출결 체크, 수업 진행 과정 등 실제 교육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로’ 가상교실 상용화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 ‘태블릿·노트북 종결전’ 시행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맞춤형 기획전을 펼친다.

LG유플러스는 10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서피스 프로 X(Surface Pro X) LTE와 갤럭시탭 S4 256GB 등 단독 모델을 판매하는 ‘인강 태블릿·노트북 종결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초·중·고등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수업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신형 노트북·태블릿PC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U+Shop에서는 LTE 데이터무제한 요금제인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두 대의 태블릿PC 또는 LTE 노트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매월 통신요금 7%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서피스 프로 X LTE는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PC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투인원(2-in-1) 기기다. 고속 충전기능을 지원해 1시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고, 완충 시 1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U+Shop에서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나눠쓰기’ 요금제와 함께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42만2050원, 7% 통신요금 할인혜택을 받아 월 8만8000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S4 256GB는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넉넉한 저장공간을 갖춘 안드로이드 OS 태블릿이다. U+Shop에서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나눠쓰기’ 요금제와 함께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46만원, 7% 통신요금 할인혜택을 받아 월 3만8000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U+Shop에서는 인강에 최적화된 초경량 윈도우 노트북인 갤럭시 북S, 5G의 빠른 전송속도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갤럭시 탭S6, 30만원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 탭A 10.1 2019을 함께 판매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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