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미얀마서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
KB국민은행, 미얀마서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
  • 이일호 기자
  • 승인 2020.04.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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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혁신산업 육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했다.<KB국민은행>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현지법인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부여받아 향후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종 본인가를 취득할 전망이다. 현지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은 은행은 기업금융·소매금융이 가능하고 지점을 10곳까지 설립할 수 있게 되며 사실상 모든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미얀마 금융시장은 인프라가 취약한 반면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내 은행권에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는 곳으로 KB금융 글로벌 전략의 주요 거점 국가 중 하나이다. 과거 소액대출금융기관(Micro Finance Institution) 사업을 통해 주택금융 노하우를 미얀마에 전수해 온 KB국민은행은 이번 은행업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얻게 되면서 다양한 선진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 영위해 온 주택금융과 소매금융 부문에서 지닌 강점을 미얀마 금융업 발전에 십분 발휘할 계획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14년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 MOU 체결, 2017년 미얀마 건설부, 주택건설개발은행과 3자 간 양해각서 체결 등으로 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2017년 3월 KB마이크로파이낸스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17개 영업점을 개설하여 미얀마 건설부의 주요 정책 과제인 서민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자금 지원, 전기 관련 대출 상품 등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얀마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을 통해 향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포함한 주택청약 프로세스,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인프라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과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이자 중국-인도-ASEAN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선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얀마 금융시장의 외국계 선도 은행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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