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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멈춰 선 기내식 생산 현장...“사실상 휴업”
멈춰 선 기내식 생산 현장...“사실상 휴업”
  • 이경원 기자
  • 승인 2020.04.03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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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약 8만 식 만들던 대한항공 기내식센터, 2900식 규모로 급감

 

평소라면 기내식이 포장된 상태로 전 세계 하늘을 날고 있어야할 밀 카트(Meal Cart)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대한항공 기내식센터에 가득 쌓여 있다. <대한항공>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하늘길이 꽉 막히면서 국내 항공사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벼랑 끝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 기내식 생산기지인 대한항공 기내식센터의 현 상황이 힘겨운 국내 항공사들의 현 주소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대한항공 기내식센터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총 30개 글로벌 항공사들의 기내식을 생산·납품하는 곳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쉴새없이 바쁘게 기내식을 만들어야 할 공정이 사실상 ‘멈춤’ 상태다. 지난해 3월 초 하루 약 8만 식의 기내식을 만들던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 시설은 3월 말 기준으로 고작 하루 2900식만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사실상 휴업 상태나 마찬가지다. 현재 기내식을 공급하는 항공사도 2개까지 줄었다.

특히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대한항공 인천 기내식 센터는 대한항공 자사 뿐 아니라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에서 사용될 기내식을 최종 준비하고 항공기에 탑재하는 업무를 하는 곳이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인천 기내식 센터는 현재 썰렁한 상태”라면서 “냉장고 시설은 창고로 사용되고 있으며, 평소라면 기내식이 포장된 상태로 전 세계 하늘을 날고 있는 항공기에 차곡차곡 실려 탑승객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느라 바삐 움직여야 할 밀 카트(Meal Cart)들도 가득 쌓여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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