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 = 안득수 기자]

성우 배한성이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3월 29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는 성우 배한성을 비롯해 탤런트 조향기, 개그맨 곽범이 출연해 허백련 추경산수도와 청화백자 타구, 신식 방백첩, 남여 등의 의뢰품을 감정한다.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김영복(고서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의원 출연해 의뢰품에 대해 설명하고 감정가를 매긴다.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다섯살인 배한성은 1966년 TBC 동양방송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서울 돈암동에서 경기중학교(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버지와 경성여자상업학교(현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어머니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배한성은 세 살 때 아버지가 월북 후 행방불명되어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서라벌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한 이후 지적이면서도 코믹한 목소리로 《아마데우스》, 《맥가이버》, 《굿모닝 베트남》 등의 수많은 외화에서 주인공 목소리로 출연했다.

더빙 외에도 TBS 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함께 가는 저녁길 배한성, 송도순입니다》를 1990년부터 2007년까지 17년 동안 진행했고, 2004년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직을 맡은 바 있다.

 MBC 표준FM의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을 2010년 10월 1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가 2012년 10월 15일부터 배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배우자는 신현호 씨와 자녀는 아들 배민수 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