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 접수 나선다
풀무원,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 접수 나선다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3.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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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매출 5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000만 달러...진출 4년 만에 6배 성장
풀무원 미국 아시안누들 매출 추이.풀무원
풀무원 미국 아시안 누들 매출 추이.<풀무원>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풀무원이 미국 시장에서 두부·김치 등 신선식품에 이어 가정간편식(HMR)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 진출 4년 만에 매출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2015년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진출했다. 건면 비율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생면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2015년 당시 매출은 5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전년비 85%의 성장세를 보이며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한국식 짜장면과 데리야끼 볶음우동이 인기를 끌며 성장을 견인했다.

풀무원 짜장면(Black Bean Sauce Noodles)은 2015년 미국 코스트코의 테스트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덕분에 코스트코 입점 매장도 100여개로 늘렸고 제품 라인업도 넓혔다. 다음해에는 데리야끼 볶음우동(Teriyaki Stir-Fry Udon)을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매출 800만 달러를 기록한 후 2017년 처음으로 1000만 달러 돌파, 이듬해인 2018년 1600만 달러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코스트코 입점 매장을 300여개로 늘리며 85% 급성장해 아시안 누들로만 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풀무원은 짜장면과 데리야끼 볶음우동 외에도 한국 전통 음식인 불고기를 활용한 불고기 우동(Korean Inspired Beef Udon), 생칼국수(Asian Knife-Cut Noodles), 베트남 쌀국수(Pho Noodle Soup), 가쓰오 우동(Original Flavor Udon) 등 제품 라인을 넓혀가고 있다.

풀무원USA 관계자는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은 편의성이 강조된 저가형 건면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에게는 프리미엄 생면 제품이 더 경쟁력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동안 미국에서 두부, 김치 등 신선식품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해왔지만 이번 생면 제품을 필두로 HMR 형태의 제품 라인업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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