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그룹 연수원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룹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통해 정부의 대기업 연수원 등 민간 기업과 연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 방침이 정해진 지난 2월 경기도 안성시 소재 그룹 연수원 제공 방안을 즉각 추진했다. 이번 조치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지시에 따른 것이다.
연수원은 시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02개실 300개 침상을 보유하고 조리시설도 갖추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코로나19가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그룹 내 임직원들의 모든 집합연수를 하반기 이후로 연기한 상태여서 연수원 제공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0일 주요 대기업들과 함께 관계당국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관련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금융회사로서 다양한 금융지원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사회적 책임 완수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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