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 '초조'...코로나19 여파 도쿄올림픽 예선 불참국 생길 듯
아베 정권 '초조'...코로나19 여파 도쿄올림픽 예선 불참국 생길 듯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2.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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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준공식이 열렸다.뉴시스
지난해 12월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준공식이 열렸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일본 아베 정권이 공을 들이며 추진하고 있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비상이 걸렸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국가가 일본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일본 정부는 서둘러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5일 NHK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올림픽·패럴림픽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다음 달 교토(京都)부 가메오카(亀岡)시에서 예정된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전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하시모토 올림픽상은 "정부로서는 문제가 없음을 확실히 전하겠다"며 "동시에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제시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외무성·후생노동성의 협력을 얻어 제대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아공아프리카 외에도 도쿄올림픽에 대해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주 올림픽 선수단 의료팀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휴스 국장은 25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되고 있다"며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을 일본으로 데려가는 게 안전하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를 포함해 24일 현재 85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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