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정부‧지자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기울여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정부‧지자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기울여야”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0.02.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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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회 임시회에서 적극적, 선제적 자세로 필요한 지원과 협조 다짐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제29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간의사일정에 계획되어 있던 시정질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와 관련된 긴급현안질문으로 대체했다.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방역대응체계를 펼쳐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의회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사태 해결에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서울시의회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서울시의회>

신 의장은 확진자와 격리자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심각한 운영난과 재정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고,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밤낮 없이 고군분투하는 의료인과 관계 공무원에게도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방역 성공 이후에도 소비 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서울시의회가 법적·재정적 뒷받침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신 의장은 2020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올해 서울시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대폭 확대된 총 39조 5000억 원 규모이며, 올해 화두가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인 만큼 확대된 서울시 예산 또한 여기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서울사랑상품권과 기존의 제로페이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50억 원을 긴급 투입하고, 피해 소상공인에게 장기 저금리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0억 원을 지원하는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추후 상황변화에 따라 서울시의회도 법적·재정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될 것’이라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언급하며, 올해 서울시 예산에 포함된 청년수당, 청년금융 지원, 청년 직접 일자리사업 등 구체적인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이런 청년 예산들 중 일부는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설계한 청년자율예산을 통해 반영된 것이며, 이는 시민이 정책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정책의 설계자, 기획자, 주인이 되는 변화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신 의장은 서울시의회도 이런 움직임에 발맞추기 위해 10대 서울시의회 청년 의원들을 주축으로 ‘청년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 의장은 지난달 9일 국회에서 통과된 ‘지방이양일괄법’을 언급하면서, 서울시로 이양되는 사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자치분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밝힌 수상소감을 인용하며, 하루하루 진심을 다해 묵묵히 쌓아올린 노력은 반드시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되돌아올 것이고, 서울시의회도 그런 마음으로 이 시기를 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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