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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남더힐·아크로리버파크...전국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한남더힐·아크로리버파크...전국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2.19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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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 4년 연속 최고가...부산서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지난해 1월 한남더힐 전용 244.749㎡가 84억원에 매매된 계약이 전국에서 가장 최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로 조사됐다.뉴시스
지난해 1월 한남더힐 전용 244.749㎡가 84억원에 매매된 계약이 전국에서 가장 최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로 조사됐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지난해 전국 최고가 아파트이자 서울의 최고가 아파트는 어디일까. 바로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은 2016년(244.74㎡·82억원), 2017년(244.78㎡·78억원), 2018년(244.78㎡·81억원)에 이어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옛 단국대 부지에 2011년 준공한 한남더힐은 지하 2층~지상 12층, 32개 동에 ▲전용 59㎡ 133가구 ▲전용 177㎡~244㎡ 474가구 등 총 600가구로 이뤄진 고급 아파트 단지로, 실거래가는 45억∼84억원 수준이다.

대형 평형을 제외하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면적대인 전용 84㎡형 가운데 최고가로 거래된 아파트는 3.3㎡당 1억원을 최초 돌파하며 유명세를 탄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8월 신반포1차를 재건축 해 지은 이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전용 84㎡형이 34억원에 거래됐다.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끄떡없는 강남 집값의 견고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전까지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로 대표되던 서초구 고급아파트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다.

9호선 신반포역 역세권인데다 인근에 고속터미널까지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으며 강남 대표 학군지역이다. 또 최고급 내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3.3㎡당 억대를 호가하는 초고가 아파트임인데도 입주 수요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 연말 발표된 12·16 대책으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현금을 다량 보유한 자금력을 갖춘 매수 대기자들만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그럼에도 서울 초고가 아파트는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19일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198㎡는 지난 10일 47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는 지난해 7월 최고가 보다 2억3000만원 올랐다.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 ‘신현대 9차’의 전용면적 108.88㎡가 지난 1월 22일 28억원에 거래되며 동일 면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최고가 대비 2억5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대출 규제로 자금력이 부족한 구매자들이 강남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되면서 현금 부자들이 또 다시 강남 초고가 아파트를 주워 담을 기회가 열렸다”며 “강남권에서도 가격차가 벌어지는 초양극화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37억9840만원으로 부산 1위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미켈란쉐르빌’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전용 273.88㎡이 35억원에 거래된 이 아파트는 현재 3.3㎡당 40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집 내부에서 탄천 조망이 가능하고 도보 10분 이내에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있어 분당의 대표적인 '학품아' 단지로 꼽힌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더샵 센트럴 파크 2차’ 전용 295.70㎡가 지난해 2월 36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인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1위에 올랐다. 이 아파트 맞은 편으로는 송도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으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포스코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뉴시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뉴시스>

부산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222.59㎡가  지난해 9월 37억9840만원에 거래되면서 가장 비싼 아파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해운대아이파크’ ‘트럼프월드마린’ ‘월드마크’ 등 고급 주상복합 단지들과 함께 마린시티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최고가를 기록한 매물은 77층으로 해운대 앞바다와 광안대교, 동백섬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초고층 아파트다.

대구에서는 전통 부촌인 범어동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30.73㎡가 지난해 7월 34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대구 최고가 아파트 1위로 집계됐다.

해당 단지는 대구 범어역 초역세권인데다 범어먹거리 타운, 범어 사거리 등 번화가와 가까우며 단지가 위치한 범어동은 대구의 대표적인 명품 학군으로 유명한 곳인데다 대구고법, 대구고검 등 법조 타운이 형성돼 있어 고소득층 전문직이 몰리는 지역이다.

KB부동산 리브온은 “정부의 잇따른 규제와 새 아파트 입주물량 누적 등으로 집값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방으로 투자 수요자들의 발길이 모이는 추세 속에서 올해에도 지방 대도시 비규제지역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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