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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0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JB금융 프놈펜상업은행 지난해 순익 207억...한국계 은행 중 최대
JB금융 프놈펜상업은행 지난해 순익 207억...한국계 은행 중 최대
  • 이일호 기자
  • 승인 2020.02.1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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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比 40.5% 증가...총자산은 21.8% 증가한 1조722억원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이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은행 중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JB금융>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JB금융그룹은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당기순이익 207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동기(147억원) 대비 40.5%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 새 현지 상업은행 수가 10여개 가까이 증가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이 기간 총자산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조722억원을 기록했으며 총대출은 7493억원, 총수신은 8105억 원으로 각각 24.1%, 15% 늘었다. 이자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대비 31.4% 증가했다.

JB금융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이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국계 은행과 달리 운영자금 전액을 현지에서 조달해 외환 규제를 피하고 있고, 특히 고금리 정기예금 대신 요구불 예금과 저금리 예금 유치를 높이면서 조달 비용을 낮췄다. 또 외국인 경제활동이 활발한 캄보디아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 지점에서 ‘외국인 전용창구’를, 고액 자산가들에겐 차별화된 PB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JB금융은 프놈펜상업은행에 디자인 경영 개념을 도입해 현지 은행들의 폐쇄적 영업 방식과 달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편안함, 신뢰감 등 정서적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인테리어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했다. 디지털 측면에선 코어뱅킹IT 시스템 ‘압사라’를 개발해 여신업무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엔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향후 5년간 캄보디아 중소기업에 대출 3000만 달러를 제공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장은 "자본금 규제 강화와 상업은행 경쟁과다로 소매금융 성장폭이 둔화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고객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서비스 강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 그룹 실적에 기여 한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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