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최근 부동산 관련 기사에는 ‘무순위 청약’ ‘줍줍’ ‘청약부적격 당첨’ ‘로또 청약 열풍’ 등의 용어가 자주 등장하면서 청약제도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을 체감할 수 있다.

최근 정부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전방위로 규제책을 발표하고 있는데 제도가 자주 바뀌고 복잡해 일반인들이 정확한 내용을 몰라 청약하지 못하거나 부적격 당첨이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한국경제신문이 펴낸 '청약의 정석' 저자 권소혁 박사는 분양업무를 하면서 청약제도가 계속 바뀌고, 일반인들이 바뀌는 청약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문가로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자신의 분양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해서 알려주면 청약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집필을 결심했다고 한다.

저자는 현재 롯데건설 분양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13년간 수도권·지방 등 전국적으로 분양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민간임대주택 임대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여기에 부산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 석사, 전주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 박사를 취득해 이론적인 깊이를 더하면서 명실공히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전주대학교 부동산학과 객원교수, 나사렛대학교 국제금융부동산학과 연구교수로 활동 중이며 한국주거환경학회 정회원, 대한부동산학회 정회원이다.

이 책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뤄져 있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쉽게 명쾌한 답변을 구할 수 있다. 질문은 실무적으로 청약신청자가 자주 물어보는 내용, 일반인들이 헷갈리기 쉬워서 정확하게 이해해두면 좋을 내용, 청약할 때 꼭 기억하면 좋을 내용을 중심으로 Q&A를 구성했다.

질문의 답변은 추가 설명을 통해 관련 법령 등을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Chapter 초반에는 ‘빈출 부적격 당첨 case’를 소개함으로써, 청약할 때 주의할 부분을 먼저 강조했다. 또 ‘권 소장의 꿀팁’을 통해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