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9℃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H
    9℃
    미세먼지
  • 부산
    H
    10℃
    미세먼지
  • 강원
    H
    8℃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R
    10℃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H
    10℃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금융그룹, 2019년 당기순익 2조4000억원 '사상 최대'
하나금융그룹, 2019년 당기순익 2조4000억원 '사상 최대'
  • 이일호 기자
  • 승인 2020.02.04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김정태 현 회장(사진)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하나금융>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이 당기순이익 2조4084억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하나금융>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이 당기순이익 2조408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7.8% 증가한 수치이자 지주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4일 하나금융이 발표한 '2019년 연간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4분기 3672억원을 포함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2조4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임금피크 특별퇴직금,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명동사옥 매각익과 베트남 지분투자 관련 파생 이익 등으로 상쇄됐다는 게 하나금융 설명이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그룹 핵심이익은 8조302억원으로 대출자산 성장세, 투자은행(IB)부믄 경쟁력 강화, 협업 증대 노력 등을 통해 전년 대비 2.1%(1689억원)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8.78%와 0.6%,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말 대비 0.11%포인트 내려간 0.48%다.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07% 포인트 개선된 0.3%로 나타났다. 그룹 총자산은 신탁자산 119조3447억원을 포함해 540조8630억원에 달했다. 전년말 대비 9.7%(47조9838억원) 증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019년 자산건전성은 국내외 경제성장률 하락 등 비우호적 외부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16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 500원을 포함해 2019년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2100원이다. 이에 따른 연간 배당성향은 25.6%로 예상된다.

특히 하나은행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4분기 3653억원을 포함해 연간 2조1565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대비 3.4%(706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은행의 핵심이익 또한 6조3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1648억원) 늘었다.

비은행 관계사 중 하나금융투자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4.3% 급증한 280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카드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563억원으로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47.2%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하나캐피탈도 10.5% 감소한 10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생명과 하나저축은행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각각 237억원, 161억원으로 나타났다.

atom@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