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종선 기자] 영화 '데드풀' 시리즈가 오늘(3일) 채널 CGV를 통해 방영 중이다.
'데드풀'은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의 활약상을 담았다. 1편은 데드풀의 탄생 과정과 좌충우돌 적 퇴치가 주를 이뤘다면 2편에선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를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데드풀에게 앙심을 품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바네사는 총에 맞아 숨지고, 실의에 빠진 데드풀이 기름통 위에 누워 담뱃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은 일반적인 히어로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인간미마저 느껴진다.
또 양손에서 불꽃을 쏘는 돌연변이 소년 러셀을 제압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러셀이 고아원 관계자들에게서 학대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오히려 고아원 직원을 살해하는 장면 역시 기계적 중립, 또는 평화와는 거리가 먼 감정적인 히어로임을 각인시켜 준다.
국내에서 '데드풀1'(감독 팀 밀러)은 331만 7184명을,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378만 4630명을 각각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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