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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SKT·KT·LG유플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접속' 사전 차단한다
SKT·KT·LG유플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접속' 사전 차단한다
  • 이경원 기자
  • 승인 2020.02.0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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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휴대폰 집 주변 대리점 통해 당일 배송
KT 모델이 KT샵과 마이케이티앱을 통해 KT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KT>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업계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누적 사망자 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넘어섰다.

3일 기준 중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사스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보다 확산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2월 3일 오전 기준 15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산업계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 직접 대면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통업계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전국 지점과 대리점을 중심으로 고객접점 위생 강화에 힘쓰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3일 기준 지점·대리점 방문객 수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다. 다만 예방 차원에서 매장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치,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원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항 로밍센터 등에서 일하는 임산부 직원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안정화 시점까지 직원들의 중국 전 지역 출장을 금지하고 있다.

KT 역시 전국의 고객방문 직원과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했다. 또 고객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신체접촉 금지, 방문전후 손 세척 등 안전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영업과 운영기술 등 불특정 다수의 고객과 접촉하는 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 반드시 착용할 것과 손소독제 사용 지침을 내렸다.

‘여기오지’ ‘바로 픽업’ 서비스 통해 고객 편의 높여

현재 이통사들은 간단한 업무 처리는 되도록 전화나 온라인 고객센터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외출이 꺼려지거나 매장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고객들을 위해서다.

3일 KT는 홈페이지,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강화하는 고객 안전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KT샵(shop.kt.com)’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이케이티앱’, 고객센터(100번)를 통하면 휴대폰·인터넷·TV 등 각종 통신 상품의 가입·조회·변경 등 대부분의 통신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KT는 KT샵에서 휴대폰을 신청하면 집 주변의 대리점을 통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KT샵 전용 서비스인 ‘여기오지’를 신청하면 안전 강화 교육을 이수한 KT 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휴대폰 개통, 데이터 이전 등을 직접 처리해 주기도 한다.

특히 KT는 고객 안전을 위한 비대면 채널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KT샵에서 상담 신청 후 휴대폰을 주문한 선착순 1000명에게 국산 'KF94마스크' 10개를 2월 13일까지 증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KT는 지난 1월 31일부터 고객의 요금납부 편의 증진을 위해 KT 홈페이지(www.kt.com)와 스마트폰 마이케이티앱을 통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문자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통신요금 납부가 가능한 ‘간편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간편납부’ 서비스는 기존 제공중인 ‘간편조회’ ‘간편가입’ 서비스와 더불어 고객의 개인정보 안전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상무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우려가 큰 고객들이 안심하고 KT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직접 대면 없이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샵,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개선하고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현재 휴대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미리 전화나 온라인 상담을 통해 구입하고, 주변 대리점에서 빠르게 개통할 수 있는 ‘바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T맵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적인 비상대응 체제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지정 고시한 진료소는 약 500개소다.

SK텔레콤은 T맵 검색창에 ‘코로나, 신종코로나,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 격리치료소‘ 등을 입력하면 근처 진료소를 찾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 진료소를 바로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게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있다.

가령, 명동 인근에서 서울백병원 또는 코로나를 검색하면 ‘신종코로나 서울백병원 선별진료소’와 같이 근처에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병원이 표시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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