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셜임팩트' 사회적 평판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
[신간] '소셜임팩트' 사회적 평판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1.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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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년을 결정하는 '평판'의 힘
신간 '소셜임팩트', 이상일·최승범·박창수 지음.한국경제신문
신간 '소셜임팩트', 이상일·최승범·박창수 지음.<한국경제신문>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소셜임팩트'는 특히 비즈니스 영역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소셜임팩트는 사회문제 자체를 비즈니스 기회로 인식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테슬라(Tesla)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배출량 감소라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기회로 인식하고 전기자동차를 개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다국적 소비재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Unilever)는 환경오염 방지라는 사회문제에 주목해 친환경 원료만 사용한다. 또한 한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목표 자체를 소비자가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설정하면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p.38, 1부 3장 백만 번의 지원보다 단 한 번의 직접적인 행동이 낫다 中>

한국경제신문이 이달에 출간한 신간도서 ’소셜임팩트’는 소비자와 지구의 편이 아니라면 기업을 위한 시장은 없다고 강조하며 지금을 윤리소비의 시대라고 분석했다.   

‘소셜임팩트(사회적 평판)’는 구글에서 검색결과가 약 17억 건이 나올 정도로 폭발적으로 회자되는 단어다. 소셜임팩트는 두 가지 의미로 구성되는데 첫째는 ‘조직, 지역, 세계에 긍정적 기여할 것’과 둘째는 ‘지속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긍정적 영향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UN을 중심으로 정립된 글로벌 어젠다 ’SDGs(지속가능한 발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SDGs의 행동기간은 2030년까지로 유럽과 선진국을 중심으로 ‘유익한 기업, 목적을 가진 기업’이 될 것을 요구하며 비즈니스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여름에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해가 바뀌어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자동차는 전년 대비 약 20%, 의류브랜드 ‘유니클로’는 두 달 만에 매출의 15%가 급감했다. 편의점 인기품목인 ‘수입맥주 4캔 1만원’ 라인업에서도 일본 맥주는 거의 퇴출되다시피 했다. 이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국내 소비자들이 장기적인 보이콧(boycott)으로 응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윤리에 손상이 가는 사건들이 벌어졌을 때 소비자들은 더 이상 ‘전통적 언론 보도’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뉴스를 해석하고 기업을 평가하고, 의견을 달아 퍼나르고 공유한다. ‘냄비처럼 끓었다가 금방 잠잠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더는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소비자들은 더 예민해지고 더 똑똑해졌다. 기업 홍보실에서 언론 보도에 대응하는 것으로 다 덮을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책의 저자인 이상일 입소스코리아 컨설팅본부장, 최승범 입소스코리아 수석컨설턴트, 박창수 민트연구소 소장은 이 책에서 ‘소셜임팩트’의 관점에서 본 오늘날 소비자의 유형과 특징을 산업별로 분석하고 국내외 사회적 신뢰브랜드의 예시를 통해 향후 기업과 브랜드가 ‘지속가능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어떻게 발현하고 소비자에게 전달할지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소비자 1만 명이 선택한 48개 산업별 ‘사회적 신뢰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어느 브랜드(기업)의 소셜임팩트를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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