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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리온, 제주용암수 국내판매 협상 타결…"국내외 판매수익 20% 제주에 환원"
오리온, 제주용암수 국내판매 협상 타결…"국내외 판매수익 20% 제주에 환원"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1.30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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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정배송 서비스 집중, 프리미엄 전략 극대화....중국·베트남 해외 진출 예정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전경.오리온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전경.<오리온>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제주용암수 국내 판매를 두고 제주도와 갈등을 빚었던 오리온이 갈등을 봉합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판매에 돌입한다. 

30일 오리온은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국내외 판매 전략을 밝혔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미네랄 함량을 신체 밸런스에 맞춰 대폭 높여 지난해 12월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적인 명수(名水)들과 본격 경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상 끝에 제주용암수는 국내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주문을 통한 온라인 가정배송 서비스, B2B(기업 간 거래) 판매, 면세점 판매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는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현재 가정배송 서비스를 통해 530㎖. 2ℓ 제품을 판매 중이며 상반기 330㎖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오는 2월 중국 수출을 위해 530mL 제품의 통관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3월부터 광둥성 등 중국 화남 지역의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제품 출시 전부터 디자인을 비롯해 미네랄워터로서의 강점 등 제품력을 인정 받아 중국 최대 커피 체인인 ‘루이싱 커피’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은 하반기로 예정했던 수출 계획을 2분기로 최대한 앞당겨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채널을 우선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 국내외 판매 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해 제주도 균형발전과 노인복지, 용암해수산업단지가 위치한 구좌읍 지역의 주민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제주용암수 출시와 관련해 "국내용이 아닌 수출용으로 사업권을 허가했으나 오리온이 이를 어겼다"고 주장해 양측이 갈등을 빚어왔다. 당시 업계에서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주삼다수와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국내 생수시장에서 비슷한 제품 콘셉트로 경쟁하게 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생겼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진출하는 국가에 제주도의 청정 자연을 알리고, 수출량 증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 세수 증가 등 지역 경제 발전과 적극적인 지역공헌활동을 통해 제주도와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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