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친환경 파력발전 기술 보유 소셜벤처 ‘인진’에 25억원 투자
SK이노베이션, 친환경 파력발전 기술 보유 소셜벤처 ‘인진’에 25억원 투자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1.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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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앞 줄 오른쪽 네 번째)과 성용준 인진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SK이노베이션
지난해 6월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 참석한 김준(왼쪽 다섯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성용준(왼쪽 일곱 번째) 인진 대표.<SK이노베이션>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21일 SK이노베이션은 연안 파력발전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 중인 소셜벤처 '인진(대표이사 성용준)'에 2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그린밸런스 추진과 DBL(Double Bottom Line, 경영활동에서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 실천 의지에서 비롯됐다는 게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업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소셜벤처 지원을 통해 추가적으로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는 얘기다. 

파력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인진은 파력발전기술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On-shore(연안 설치로 해저 송전이 불필요) 방식'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글로벌 파력발전 업체 300여개사 중 약 1%만이 달성한 상용화 근접 단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인진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캐나다·프랑스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투자로 자금력을 확보한 인진은 현재 추진 중인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안빈(An Binh) 섬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 프로젝트’로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인진은 안빈섬에 파력발전설비를 설치해 섬 필요 전력 전체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성용준 인진 대표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돼 친환경 파력발전기술 상용화에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구와 환경 생태계 보호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인진과의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대기업의 단순 투자가 아닌 프로보노, 상호 비즈니스 협력을 통한 대기업-소셜벤처 간 대표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인진이 SK이노베이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파력발전기술을 조기 상용화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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