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20일(현지시각) 수소위원회 연례 CEO 총회를 주관하고 당일 프랑스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프랑스 범 정부 차원의 연례 투자유치행사(Choose France Summit)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전 세계 주요 경제인들을 초청해 연례 투자유치행사(Choose France Summit)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주요 장관 및 각 지역 대표, 190여개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참석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분야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21일부터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 당사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을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일정이 이어진다.
정 수석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에서 기후 변화·에너지 전환 대응과 연계한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활용과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향한 모빌리티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산업계에서 존경 받고 영향력 있는 100여명의 경제계 리더들이 모이는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정기회의(Winter Meeting)도 초청됐다.
세계경제포럼 이사회가 운영하는 국제비즈니스위원회 정기회의는 이사회의 공식 초청 인사만 참여 가능하며, 글로벌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 수석부회장은 주요국 정상을 포함한 글로벌 리더, 주요 완성차·부품업계 CEO와도 잇따라 비공개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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