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의 한반도 평화 정착 기원 '합장'
김정숙 여사의 한반도 평화 정착 기원 '합장'
  • 이은진 기자
  • 승인 2020.01.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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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조계사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신년 하례법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2020 한국불교지도자 신년 하례법회에 참석해 합장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2020 한국불교지도자 신년 하례법회에 참석해 합장을 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신년 하례 법회에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불교계는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발표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선언문'과 온 나라 사찰에서 울린 33번의 종소리와 만세 삼창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며 "그간 불교계는 역사의 굽이굽이에서 호국불교 정신으로 나라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불교계를 향해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되는 올해 특히, 한반도 평화 정착과 인류의 화합을 향한 여정에 원력(願力)을 모아주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어 "지구별의 안녕을 돌보는 일이 시급한 것은 우리는 모두 한 생명으로 연결된 지구공동체이기 때문"이라며 "불교의 '인드라망(因陀羅網·부처가 곳곳에 머물고 있음을 상징하는 말)'은 오늘의 우리에게 공존과 상생의 가르침을 준다"고 강조했다.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은 법회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높은 열망이 최근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세계평화를 위한 화합과 상생의 기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공명정대하기 치러지기를 기대한다. 선거는 자칫하면 사회적 갈등과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일부 종교인들의 정치참여는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교분리라는 헌법정신에 따라 종교인의 본분을 지키고 사회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정선거와 선거중립을 등을 통해 사회통합과 민주주의를 신장하기 위한 사회시민의 활동에 역할이 있다면 불교계도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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