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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베트남 청년 감독들, 관객들과 영화를 말하다
한국·베트남 청년 감독들, 관객들과 영화를 말하다
  •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01.14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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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제2회 한-베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 수상작 교류 상영회’
CJ그룹의 공익법인 문화재단이 14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CGV SC Vivo City점에서 CGV베트남과 공동주관으로 ‘제2회 한베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 수상작 교류 상영회’를 개최했다.CJ
CJ그룹의 공익법인 문화재단이 14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CGV SC Vivo City점에서 CGV베트남과 공동주관으로 ‘제2회 한베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 수상작 교류 상영회’를 개최했다.<CJ>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한다. 그 언어는 영화다”

영화 ‘기생충’으로 2020년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소감이 화제가 된 것처럼, 모국어는 달라도 ‘영화라는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 감독들이 만나 관객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의 공익법인 문화재단은 14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CGV SC Vivo City점에서 CGV베트남과 공동으로 ‘제2회 한베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 수상작 교류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CJ문화재단의 신인 감독 단편영화제작 지원 사업과 연계해 CJ 진출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의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이뤄졌다.

행사엔 CJ문화재단과 CJ CGV,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 ENM 오쇼핑 부문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베트남 영화시장은 2013년 9100만 달러 규모에서 2017년 1억3900만 달러로 커졌다. 젊은 인구와 빠른 경제성장으로 영화 시장 또한 연평균 6.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써니’ ‘수상한 그녀’ 등 다수의 한국영화가 리메이크돼 호평을 받다 보니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를 증명하듯 14일 상영관에는 쩐 테이 푸엉 랭(Tran Thi Phuong Lan) 베트남 중앙선전위원회 문화예술부 부국장, 쩐 죵 용(Tran Trung Dung) 영화부 예술부문장 등 베트남 정부 인사들과 500여명의 베트남 관객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한베 청년 꿈키움 단편영화 교류 상영회’에서는 2019년 CJ문화재단 지원으로 완성된 한국 단편영화 ‘굿마더(이유진 감독)’ ‘아유데어(정은욱 감독)’ ‘우리가 꽃들이라면(김율희 감독)’ ‘토마토의 정원(박형남 감독)’ 4편과 베트남 단편영화 ‘Binh(Pham Dung 감독)’ ‘Cloudy but not rainy’(Vu Minh Nghia 감독·Pham Hoang Minh Thy 감독)‘ ‘Fix anything(Le Vien 감독)’ ‘My apartments(Le Binh Giang 감독)’ 4편 등 총 8편이 순차 상영됐다.

양국 9명 젊은 감독들도 상영회장을 직접 찾아 자신의 영화를 소개하고 관련한 생각을 나누는 등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에 앞서 2019년 단편영화 지원사업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 세션도 진행됐으며, 행사는 9명 감독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제2, 제3의 봉준호가 계속 나오려면 젊은 감독들에게 자신의 세계를 충분히 영화로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 해외까지도 영역을 넓혀 단편영화 제작뿐 아니라 영화제 진출, 이번 상영회와 같은 문화교류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영화 감독의 육성과 국가 간 우호관계 증진에도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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