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0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유치원생, 초·중학생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노래를 좋아하고 소질이 있는 7~16세 다문화자녀다. 오는 31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다음달 중 오디션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음악 관련 교육과 공연·대회 참여, 공연 관람 기회 등이 제공되며 필요 비용 전액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우리금융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12년 창단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다. 합창대회 참가는 물론, 개천절 국가 기념식 공연, 세계인의 날 기념식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이 음악적 재능 개발은 물론, 관계 및 사회성 향상의 계기가 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라며 “다문화자녀들이 합창을 통해 특기와 재능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