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버와 손잡고 실물 크기 PAV 전격 공개
현대차, 우버와 손잡고 실물 크기 PAV 전격 공개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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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회장과 함께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실물크기 PAV 콘셉트 'S-A1' 앞에서 기념촬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정의선(왼쪽)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회장과 함께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실물크기 PAV 콘셉트 'S-A1' 앞에서 기념촬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CEO가 7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20’ 현대차 전시관에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실물크기의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 우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정립한 항공 택시의 개발 프로세스를 외부에 개방, 글로벌 PAV 제작 기업들의 개발 방향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차는 PAV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PAV의 이착륙장(Skyport) 콘셉트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CES 2020' 현대차 전시관에 들어서 실물크기 S-A1. 뉴시스
'CES 2020' 현대차 전시관에 들어서 실물크기 S-A1. <뉴시스>

S-A1은 날개 15m, 전장 10.7m의 조종사 포함 총 5명 탑승이 가능하다. 활주로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능을 탑재한 타입으로,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약 1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최고 비행 속력은 290km/h에 달하고, 이착륙 장소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5분여 동안 재비행을 위한 고속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만, 자동비행기술이 안정화 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우버와의 협력 등을 토대로 인간의 이동을 자유롭게 할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사람들의 이동의 한계를 재정의하고 그를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PAV(개인용 비행체) 탑승 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광경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VR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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