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사회공헌 앞장서는 S-OIL 후세인 A.알카타니 CEO
녹색경영·사회공헌 앞장서는 S-OIL 후세인 A.알카타니 CEO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1.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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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이 아닌 존경받는 기업 되고 싶다
후세인 A. 알 카타니 S-OIL CEO.S-OIL
후세인 A. 알 카타니 S-OIL CEO.<S-OIL>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S-OIL은 정유업계 후발주자라는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모기업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부터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12조원을 투자 받아 중질유 분해시설과 올레핀 하류시설 프로젝트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토양·해양오염, 화학·폐기물 관리를 중점으로 녹색경영을 펼치고 있는 S-OIL은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과 생태계 보전활동으로 나눔을 확산시키는 중이다. S-OIL은 책임감 있는 모범 기업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 공동체들과 성공을 나눌 것이라고 말한다.

매해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대두되면서 온실가스 감축, 탄소 배출 규제 등 저마다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고강도 환경 규제 정책 ‘IMO 2020’은 대폭 강화된 기준과 강제성으로 에너지 업체들에 엄격한 기준점이 되면서 환경변화에 준비된 에너지 업체에게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IMO 2020은 선박용 연료유의 황산화물 함유율을 현행 3.5% 미만에서 0.5% 미만으로 대폭 낮춘 저유황유를 쓰도록 강제하는 규제다. IMO는 해운 국제 기준을 수립하는 유엔 소속 기구로, 회원국은 한국을 포함해 총 174개 국이다. IMO 2020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는 기준을 맞추지 못한 선박은 회원국 항구에 입항할 수 없게 된다.

에너지 기업들은 토양, 해양, 대기 등 전 방위에 걸친 환경오염 주범이라는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변화하는 외부 흐름에 맞춰 선제적인 친환경 설비 투자와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앞장서는 S-OIL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 될 것”

S-OIL은 1976년 쌍용양회가 이란국영석 유공사(NIOC)와 50 대 50으로 합작해 설립한 ‘한국이란석유주식회사’가 전신이다. 1997년 외환위기 여파로 쌍용그룹이 어려워지자 199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인 ‘아람코’에 매각되면서 쌍용그룹에서 분리된 뒤 2000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쓰고 있다.

S-OIL은 20여년 전부터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선제적 입지 구축에 나섰다. 2001년부터 환경친화적 고부가 가치 제품인 황 함량 50ppm 이하의 초저유황경유를 국내 최초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황 함량 10ppm 이하의 초저유황휘발유도 수출했다. 현재 S-OIL이 초저유황휘발유, 초저유황경유 등 국제기 준에 맞는 친환경 석유제품을 발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데는 경쟁업체들 보다 앞서 구축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에 있다.

여기에 2017년 8월 ‘비전2025’를 선포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6월 선임된 후세인 A.알카타니 CEO는 기업 방향에 대해 “투자 활동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이익 구조를 더욱 안정화해 2025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회사의 전 구성원을 비롯해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지역 사회의 발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가장 성공한 기업이 아닌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를 택한 S-OIL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으로 경영진의 녹색경영과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이 눈에 띈다. 특히 환경보전과 녹색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2018년에는 에너지·화학사 가운데 환경법규 위반 건수 0건, 환경투자를 통한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원단위 저감, 환경투자 비용 증가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1일 ‘2019 소방영웅 시상식’에서 후세인 알 카타니(왼쪽) S-OIL CEO와 최고 영웅 소방관 전준영 소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OIL
지난해 12월 11일 ‘2019 소방영웅 시상식’에서 후세인 알 카타니(왼쪽) S-OIL CEO와 최고 영웅 소방관 전준영 소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OIL>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제조업계 최초 준법경영(ISO 19600) 국제 인증 획득과 함께 같은 달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10년 연속 DJSI 월드 인증패를 받았고 같은 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비전 2025’를 기치로 내걸고 지속가능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S-OIL의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알카타니 CEO는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기업’ 이 되자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

특히 그는 투명경영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알카타니 CEO는 지난해 6월 취임사를 통해 “S-OIL 의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는 경쟁력, 정도경영의 원천이자 안정적인 장기 성장의 전제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이사회와 경영진의 명확한 역할과 책임 분리,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의사결정,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확실한 통제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기업 지배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알카타니 CEO는 역대 S-OIL CEO 가운데서도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에 가장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주요 투자 사업에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한편 저소득 가정·보육원 청소년 지원이나 순직 소방관·경찰관 유자녀 장학금, 청년 창업 지원사업 등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사회지킴이·환경지킴이·소외이웃지킴이·영웅지킴이·햇살나눔 사회봉사단 등이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큰 집에서 넘치는 기운으로 복을 베푸는 사람’이라는 뜻의 ‘하세인(廈世絪)’이라는 한국이름도 지었다.

그는 “S-OIL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사회에 복을 함께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소방관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시작된 후원 프로그램인 ‘소방영웅 시상식’에 참석한 알카타니 CEO는 “각종 화재·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안위가 걱정됐다”며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14년 간 지속해오고 있는 S-OIL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2일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가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S-OIL
지난해 12월 12일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가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S-OIL>

알카타니 CEO는 S-OIL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광역시, 서울 마포·마곡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S-OIL울산복지재단 설립·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12일 알카타니 CEO는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그는 “S-OIL은 기업시민으로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도록 ‘나눔’을 핵심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며 “S-OIL이 전달한 기부금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알카타니 CEO는 과거부터 꾸준히 기업시민 정신을 강조해왔다.

그는 “오늘날과 같이 구조적 변화와 기술의 급격 한 발전이 ‘뉴노멀’인 시대에서 과거의 성장은 더 이상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시장의 변화를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삼고 회사의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성장의 과실을 사회와 함께 나누는 방향으로 주어진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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