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새로운 CI를 제작해 2020년 1월1일부터 사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CI는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준다는 뜻을 담은 '메리츠'라는 기존 사명의 의미에 집중하면서 열정과 에너지, 자신감, 사랑을 상징하는 컬러인 '오렌지레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 영문 소문자를 사용해 고객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메리츠를 보다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CI변경은 금융이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사회와 공동체에 공헌하는 금융전문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202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손해보험사인 메리츠화재가 100주년을 맞고 그 이듬해에는 메리츠증권이 50주년을 맞는 만큼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실력을 겸비한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9월 기준 자산 규모 61조원이며 주요 계열사로는 ▲금융지주 ▲화재 ▲종금증권 ▲캐피탈 등을 두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내년 4월 종금업 라이센스 만료를 앞두고 2020년 정기주주총회에서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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