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신한희망재단은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Global Young Challenger·이하 GYC)’ 2기 지원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 국내외 연수를 통해 이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취업 매칭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GYC 2기는 해외 연수 국가를 총 3개국(베트남·일본·헝가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민·관과 교육기관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GYC 1기 선배들과의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희망재단은 5년간 총 1000여 명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KOTRA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기 GYC는 3 대 1의 경쟁을 뚫고 100여명이 선발돼 6개월간의 해외 현지 연수. 기업 방문 등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햇다. 그 결과 베트남과 일본에서 총 7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일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청춘강연’을 열어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황성현 카카오 인사총괄 부사장과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김수영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향하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의 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