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컨소시엄,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획득
토스뱅크 컨소시엄,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획득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12.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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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사업계획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준비상태 충실"... 6개월 내 출범 예정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신청에 나설 것으로 보였던 핀테크 업체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이승건 대표가 금융감독원의 과도한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뉴시스>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가 최대 주주로 있는 토스뱅크가 선정됐다. 사진은 이승건 토스 대표.<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가 최대 주주로 있는 토스뱅크가 선정됐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임시회의를 개최해 한국토스은행(이하 토스뱅크)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윤창호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이날 “토스뱅크, 소소스마트뱅크 2개 신청자에 대해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결과 토스뱅크 1개사에 대해 은행업(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는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토스뱅크는 조만간 공식 준비법인 ‘한국 토스은행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고 본 인가를 위한 인력 구성과 물적 설비 구축 등의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외평위는 “토스뱅크가 최대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 상태가 비교적 충실해 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의 자본금은 2500억원(무의결권부 우선주 625억원 포함)이며 주주구성은 토스와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한국전자인증, 굿워터 캐피탈, 알토스 벤처스, 리빗 캐피탈 등 11개사다. 토스뱅크는 금융위 본인가를 받아 6개월 내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1600만 가입자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전략 주주의 방대한 고객군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및 운영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뱅크는 기존 금융권이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고객에게 기존에 불가능했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용과 혁신 은행이 되고자 한다”며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대한 기대와 성원에 혁신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atom@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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