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인니 51억 달러 규모 정유공장 증설 공사 금융지원
수출입은행, 인니 51억 달러 규모 정유공장 증설 공사 금융지원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1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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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엠마 마티니(왼쪽) 페르타미나 재무이사과 양환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이 금융지원의향서 서명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가 추진하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 사업 금융지원의향서(Support Letter)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페트라미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국영석유가수공사다. 이번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 사업은 총 사업비 51억 달러 규모로 38억 달러를 프로젝트파이낸싱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수은은 향후 실사를 거쳐 상당부분을 PF 금융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수은은 이날 같은 자리에서 발릭파판 사업 초기 소요자금 조달을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금융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금융계약은 지난 7월 수은과 페르타미나가 체결한 15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에 따라 지원되는 최초의 개별대출 건이다.

수은은 새로 도입한 경제협력증진자금을 활용해 인니 정부가 추진 중인 카리안댐과 세르퐁 정수장을 잇는 도수관 건설사업에 2억4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양환준 수은 본부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건을 계기로 페르타미나의 대규모 정유설비 프로젝트를 한국 기업이 수주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남방정책 핵심 국가인 인니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우리 기업들이 수주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금융 리더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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