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루마니아 국제개발협력단과 MOU
수출입은행, 루마니아 국제개발협력단과 MOU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12.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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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문규(왼쪽) 수은 행장과 카탈린 하르나제아 루마니아 국제개발단 총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9일 루마니아 국제개발협력단(RoAID)과 '국제개발협력 지식 공유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카탈린 하르나제아(Catalin Harnagea) RoAID 총재는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 ▲금융·비금융재원을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ODA 주요 이슈 공동대응 및 ODA 사업 모니터링 협력 ▲기후 변화 및 인프라부문 지식공유 강화 업무에 상호 협력한다.

수은이 집행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금융협력부문에, RoAID는 역량강화 등 기술협력부문에 각각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수은은 그간 축적한 EDCF 사업발굴과 관리체계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RoAID에 전수하고, 상호 협력후보사업을 발굴하는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루마니아는 1990년대 EDCF로부터 3건의 통신망 사업에 총 8100만 달러를 지원받는 등 다른 국가들의 원조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다. RoAID은 2017년 설립된 루마니아 공적개발원조(ODA) 시행기관으로, 동유럽·아프리카·중동지역 40여개 국가에서 보건, 교통, 교육, 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F/S), 유지운영(O&M) 등 기술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방 행장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개발 효과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원조기관간 협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코이카(KOICA) 등 국내 무상원조기관과 진행하고 있는 유·무상협력사업을 RoAID 등 해외원조기관들과의 협력으로 확장시켜 원조사업의 효과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atom@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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