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JB금융지주는 경영전략그룹 산하에 신규 CDO(Chief Digital Officer) 조직을 신설하고 박종춘 상무를 신임 CDO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DO 조직 신설과 상무 신규 선임은 금융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활용,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함이다.
박종춘 상무는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 학사, 말레이시아국립대 경영학 석사, 명지대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국제재무분석사(CFA)이기도 하다.
신한은행 재직 당시 조흥은행 합병에 따른 통합신용평가시스템 개발, 특수금융(발명특허)과 기업신용평가시스템 방법론 등을 개발했다. 한화생명 이직 후에는 핀테크팀장, 블록체인팀장, 신사업팀장을 맡으며 동남아 핀테크·디지털 기반 신사업, 빅데이터와 채널 구축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박 신임 상무는 “금융시장은 상품과 서비스가 아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두고 경쟁하는 시대”라며 “디지털화를 위한 대내외 협력을 통해서 빅데이터, 딥테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구축 등 핵심역량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이번 CDO 선임으로 JB금융지주의 디지털 전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데이터 내재화는 물론 외부 역량을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빅데이터 역량을 보다 제고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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