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모집...서울 용산역 인근 위치, 농어촌 대학생 주거복지 향상 지원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이 내년 상반기 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한국마사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2020년 상반기 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장학관 입주자격은 농어촌 대학생의 주거복지를 지원하고자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1순위), 농촌지역 거주자(2순위)다. 수도권에 소재한 국내대학이어야 하며 주거지와 학교간 거리와 관련된 점수를 상향하여 원거리 지방학생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지난 2월 개장했으며, 9개층(10~18층)에 154명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공용휴게실과 스마트도서관, 식당, 체력단련실, 소모임실, 독서실 등을 비롯해 숙소 32실을 갖췄다. 서울 용산역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강점도 가졌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셰어하우스 형태로 거실까지 제공돼 공간도 넓다. 최근에 개장해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용요금은 보증금 10만원에 월 입실료 15만원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기관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주거복지 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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