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中 북경협화의학재단과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中 북경협화의학재단과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9.11.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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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병 근원적 치료·연구 등 산모와 아기의 안전과 건강 증진 도모
코리 설립자 임종윤 대표가 북경협화의학재단 쟝위신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
코리 설립자 임종윤(왼쪽) 대표가 북경협화의학재단 쟝위신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한미약품 그룹 계열사 코리(COREE)가 북경협화의학재단과 손잡고 대사성 질환 예방을 위한 기금 설립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코리가 지난 15일 중국의 권위있는 의료기관인 북경협화병원(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 의학재단과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문 기금은 대사성 질환과 선천적 결손증의 발생 확률을 낮추고, 산모와 아기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북경협화병원 내 정원의학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쟝위신(姜玉新) 북경협화의학재단 이사장과 쉬링(徐苓) 북경협화병원 산부인과 교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마량쿤(马良坤) 책임교수, 임종윤 코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설립한 코리는 연구와 벤처 투자, 신사업 인큐베이션을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코리는 아시아·유럽·미주에 현지 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세계 유수 병원과 의료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코리 테라퓨틱스 사업부의 맞춤형 헬스케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초의 산모와 어린이를 위한 바이오뱅크 ‘마더 앤 차일드 앤 비욘드 바이오뱅크’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을 통한 공동 연구 결과는 산모와 신생아의 대사성 질환 발병 원리 연구와 예방과 치료 그리고 유전적 관련성 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임신 중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근원적인 치료와 연구를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코리와 북경협화병원은 산모와 신생아 영역의 모바일 의료 혁신 모델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중국인 산모와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빅데이터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쟝위신 이사장은 “북경협화병원은 마더 앤 차일드 앤 비욘드 바이오뱅크와 같은 혁신적인 교류를 통해 성장해왔다”며 “이런 우수한 연구와 교류, 연구진의 노력 덕분에 북경협화병원은 중국 병원 순위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북경협화의학재단은 임종윤 대표에게 그간의 후원과 협력, 지속적인 연대에 감사한다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임종윤 대표는 “북경협화병원은 우리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가장 두터운 신뢰와 철학을 공유해왔다”며 “이런 공공의 연구 과제를 위한 기금 조성은 새로운 산학의 해법이며, 국경을 넘는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혁신 기술을 향한 협업이 어쩌면 약 없는 약, 디지털 메디슨의 첫번째 사례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kawskhan@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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