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 LA시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함께 한다
현대차그룹, 미국 LA시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함께 한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11.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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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모빌리티 법인 ‘모션 랩’ 설립...이달 말 LA 주요 지하철역에 카셰어링 서비스
현대차그룹과 미국 LA시가 LA에서 열린 ‘LA 코모션(LA Comotion)’ 행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 계획을 밝힌 가운데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왼쪽)과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LA 시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과 미국 LA시가 개최한 ‘LA 코모션(LA Comotion)’ 행사에서 윤경림(왼쪽)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과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LA 시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차그룹은 14일(현지시각) 미국 LA시가 주최한 차세대 모빌리티 박람회인 ‘LA 코모션(LA Comotion)’에 참석해 미국 내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법인 ‘모션 랩(MOCEAN Lab)’ 설립을 공식화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션 랩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로보택시·셔틀 공유·다중 모빌리티 서비스(Multi-modal)·퍼스널 모빌리티·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UAM) 등 각종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의 실증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부사장)은 “LA시와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모션 랩’ 사업을 발판 삼아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션 랩은 앞으로 LA시와 손잡고 다양한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우선 이달부터 LA 도심 주요 지하철역(유니온역, 웨스트레이크역, 페르싱역, 7번가·메트로센터역) 인근 환승 주차장 네 곳을 거점으로 지하철역 기반(Station-based)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LA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앞으로 로보택시·셔틀 공유·다중 모빌리티 서비스(Multi-modal)·퍼스널 모빌리티·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실증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션 랩은 미국 내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지역과 제공 차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직장인, 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층이 이 회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션 랩’은 현대차그룹의 ‘MECA(Mobility·Electrification·Connectivity·Autonomous Driving)’ 기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글로벌 시험 기지로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들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하고 있다.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콜코보 혁신센터'와 함께 준비한 차량 구독 서비스 '현대 모빌리티'를 최근 개시했고, 아랍에미리트(UAE)의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카림’에 올해 안에 총 5000대의 차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