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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법? 2030세대는 왜 매달 1만3000원을 쓰나
넷플릭스 마법? 2030세대는 왜 매달 1만3000원을 쓰나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9.11.1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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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료 이용자 200만명...전체 사용자 70%는 '2030'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국내 OTT 강자 넷플릭스의 유료사용자가 1년 9개월 만에 5배나 급증했다.

앱 분석서비스 업체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0월 ‘넷플릭스(NETFLIX)’ 한국인 유료 이용자가 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달 한국인이 넷플릭스를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제하거나,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결제한 내용을 표본조사한 결과 넷플릭스의 월 결제액은 260억원, 유료 사용자는 2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40만명이었던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는 올해 10월 200만명까지 늘면서 무려 5배나 급증했다.

올해 10월 기준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는 1인당 월평균 1만3000원을 지불했다.

전체 유료 사용자 중 20대가 38%, 30대 31%, 40대 18%, 50대 이상 13%로 2030세대가 전체의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드업 코미디’ 등으로 콘텐츠 차별화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다. ‘OTT’는 ‘Over The Top’의 줄임말로,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 제한 없이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난 데는 그만큼의 가치를 지불할 이유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6년 국내에 진출한 넷플릭스는 초기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최근 1년 새 빠른 속도로 세를 확장하면서 국내 OTT업계를 장악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최근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트렌드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는 TV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노트북·PC 등을 비롯해 스마트TV, PlayStation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1만원 전후의 월정액으로 수천개의 드라마·예능·영화 등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국내 여타 서비스들이 콘텐츠 별 결제가 이뤄지는 것과 달리, 넷플릭스는 추가 결제가 없다.

가입 후 한 달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약정없이 언제든 해지할 수도 있어 2030세대가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는 독자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 진출 이후 영화 ‘옥자’,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YG전자’ 등 국내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국내 자체 제작 드라마 ‘킹덤’을 독점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유병재의 ‘블랙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등 인기 연예인을 원톱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탠드업 코미디’를 통해 한국에서 보기 힘든 장르의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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