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노조 “조국 전 장관 관련 코링크·WFM 의혹, 사실관계부터 틀려”
상상인증권 노조 “조국 전 장관 관련 코링크·WFM 의혹, 사실관계부터 틀려”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11.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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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과 대주주인 유준원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받는 가운데 상상인증권 노동조합이 반박 기자회견에 나섰다.<상상인>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실소유주 의혹이나 검찰 특혜설·외압설은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상상인그룹과 대주주인 유준원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받는 가운데 상상인증권 노동조합이 반박 기자회견에 나섰다. 노조는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이 주장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소유주 의혹과 증권사 인수 과정에서의 특혜설, PD수첩·뉴스타파의 보도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11일 오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상상인증권지부 김호열 지부장은 서울 테헤란로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상상인 그룹과 관련해 근거가 부족한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검증 없는 의혹 제기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코링크PE에 대한 상상인 그룹의 실소유주 의혹과 반대매매 관련 문제, 상상인그룹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 과정에서 검찰의 특혜 의혹, PD수첩과 뉴스타파의 보도 등 세간에 제기된 문제에 대해 반박했다.

김 지부장은 코링크PE 관련 의혹에 대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형적인 대출 은행의 지위이지 WFM의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자의 지위에 있지 않다”며 “대출이 부실화돼 상환을 못 할 때도 저축은행법상 어떤 경우에도 소유권을 행사할 수 없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코링크PE에 대한 상상인저축은행의 대출이 WFM 무자본 M&A에 활용됐다는 점에 대해선 “WFM M&A는 2018년 1월 24일 이뤄졌고 코링크PE로의 대출은 2019년 6월 17일 최초로 이뤄졌기 때문에 관계가 없다”며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코링크PE의 주담대 반대매매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정 위원장은 “증권업계와 비교해도 반대매매 비율이 높지 않은데 마치 상상인만 반대매매를 남발하고 있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이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금감원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담당 국장이 제게 검찰로부터 대주주 수사를 하지 않을 것이란 공문을 받아오라고 하면서 시작된 건”이라며 “검찰이 유 대표와 특수관계에 있다거나 ‘스폰서 검사’로부터 장악됐다면 지난해 8월 패스트트랙 단계에서 바로 해소됐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문제시된 PD수첩과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서도 “가장매매나 통정매매에 대한 근거 없이 특정인의 진술만 듣고 보도를 했다”며 “유 대표의 워런트 매수금은 8000만원이고 차익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게 미공개 정보 이용의 정황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기초적 사실관계 확인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상상인이 주가조작을 하려 했든 증권사 인수를 위해 로비라도 했다면 금감원과 금융위, 검찰까지 장악해야 성립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유준원 대표와의 면담뿐만 아니라 관련 직원 대화, 서류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린 결론”이라고 말했다.

atom@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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