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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사랑에 빠진 한국인들...하루 평균 한잔씩 마신다
커피와 사랑에 빠진 한국인들...하루 평균 한잔씩 마신다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9.11.06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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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커피전문점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전국에 7만1000곳 영업 중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이 하루 한 잔 꼴로 글로벌 평균치의 2.6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해 전국 커피전문점만 7만여 곳에 달하며 매년 5000여 곳 꼴로 창업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금융그룹은 국내 자영업 시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세 번째로 ‘커피전문점 현황과 시장여건’을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는 커피(26.9%)이며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으로 나타났다. 291잔을 기록했던 소비량은 2015년 이후 4년간 연평균 2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구당 커피 소비지출액도 월평균 1만5815원으로 지난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도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 7월 현재 전국적으로 약 7만1000개의 커피전문점이 영업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프랜차이즈 매장은 1만5000개로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중 3번째로 많았다.

2018년 말 기준 커피전문점 창업은 1만4000개, 폐업은 9000개 수준으로 폐업보다 창업이 많은 상황이 지속됐다. 전체 매장 중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80%에 달할 만큼 소규모 매장 창업이 많았다. 매장의 41.2%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됐다.

커피점 폐업이 늘었다지만 매장 경영 상황도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는 “커피전문점은 음식점 대비 단독 운영 매장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영업시간이 길다”며 “적자매장 비중이 11%로 높지만 흑자 매장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19.3%로 음식점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커피 소비가 일상화 하면서 향후 커피전문점 수요는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매장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매장별 영업 상황에 차이가 큰 점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은 소형, 비 프랜차이즈 매장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업종이지만 매장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동일 상권이라도 매장별 매출에 차이가 커 창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통계청, 정부기관, 민간조사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상권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커피전문점에 대한 다양한 분석 결과를 담았다.

atom@insightkorea.co.kr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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