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 수상
종근당고촌재단,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 수상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9.11.0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서 제14회 고촌상 시상식 개최…결핵 환자 인권 보호에 앞장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인도 하이데라바드 트라이덴트호텔에서 제14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고촌상 메달사진(메달 속 흉상은 故 이종근 회장).종근당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달 31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트라이덴트호텔에서 제14회 고촌상 시상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과 올해 수상단체 KELIN의 알랜 아체사 말리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종근당>

올해 고촌상은 케냐의 NGO단체인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KELIN, Kenya Legal & Ethical Issues Network on HIV and AIDS)’가 수상했다.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는 결핵약을 복용하지 않은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결핵 환자들의 감옥 내 부당한 처우와 인권침해에 관련된 소송을 진행해 승소함으로써 감염자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주변국이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선례를 남겼다. 또한 케냐 내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입안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보건 관계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결핵환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근당고촌재단‧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2005년 공동 제정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올해는 결핵퇴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되는 해”라며 “올해 수상자들이 이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앞으로도 결핵 환자들의 인권보호와 인식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고촌상 메달사진(메달 속 흉상은 故 이종근 회장).종근당
고촌상 메달사진(메달 속 흉상은 故 이종근 회장).<종근당>

고촌상(Kochon Prize)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 Service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 한국 제약산업을 이끌며 결핵퇴치 사업을 위해 평생을 이바지한 제약인이다. 당시 결핵 관련 의약품이 고가에, 수입의존도가 높은 실정을 깨닫고 과감히 생산설비를 갖춰 자체 기술로 항결핵 의약품을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보급해 결핵퇴치에 공헌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